가족들과 캠핑을 갔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대규모로 진행된
2박 3일간의
캠핑 페스티벌이었습니다.
아이유 공연도 보고
너무나도
행복했던 가족 모임이었어요
철수 날
11시 퇴실을 위해
부랴부랴 짐을 챙깁니다.
대기실 근처인가에서
떨어트린 짐을 찾으러 갔는데
바로 옆에 매니저와
아이유가 있었습니다.
사인을 받기 위해
다가가는데
갑자기 다가오는 싸인 요청
인파에
아이유 배려를 위해
그냥 나왔어요.
그래도
평소 좋아하던
아이유 님을 봐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날
회사 스케줄로
독특한 백화점
행사장에 참석했습니다.
북적이던 인파 속에
세미나를 마쳤습니다.
카페에서 하얀 커다란 빵이
날개 돋친 듯 판매되었는데
직원 세분이
어깨 넓이의 동그란
하얀 빵을 펼쳐
대기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아주 큰 대기실로 들어갔는데
공간 앞 쪽에
아이유가 있었어요.
‘와 이런 우연히!’
사인을 받기 위해 다가가는데
저번에 봤던
매니저에게 저지당하고
대기실에서 나오게 됩니다.
세미나 행사 후
이벤트 일정으로
원탁 테이블이
16개 정도 있는
공간에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일정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빠지고
원탁 테이블에는
부장님 포함
4명 정도가 남아있었어요.
자연스럽게
아이유가 합석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좋아서
이런저런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요.
아이유가 가져온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카드게임도 했어요.
제가 이해를 못 했는지
게임 설명에 지쳐
아이유는 대기실로
돌아갑니다.
집에 가는 시간
모두 신발장에서
신발을 신고 나가는데
저는 사인을 받기 위해
용기를 내어
아이유에게 갔습니다.
아이유 님이
미리 준비한 싸인과
선물을 주시더군요.
너무 기분이 좋아
꿈에서 깼는데
다시 꿈속으로
들어가려 해도
안되더군요.
기분 좋았던 꿈이라
생각나는 데로
적어둡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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