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lk 채널픽

“엄마 이거 사주세요.” Feat.인간의 욕망

면목동이반장 2024. 12. 3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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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우리는 마트에서 엄마에게
원하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곤 했습니다.
끈질기게 매달리면
결국 엄마가 들어주거나
단호히 거절하며 끝났죠. 당시엔 그 물건만 있으면
세상이 다 내 것 같을 거라 믿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비슷합니다.
다만, 이제는 엄마 대신
세상을 상대로 요구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합 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돈,명예,인정,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거나 집착하고,
사회적 차원에서는
국가와 국가 간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원하는 자원이나 이권을 차지하기 위해
협상하거나, 때로는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상대방을
'졸라대는' 것이죠.

결국, 본질은 같습니다.
개인이든 국가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애쓰고 충돌하며 살아갑니다.
마트에서 장난감을 조르던 아이와 자원을 두고
싸우는 전쟁은 방식과 규모만 다를 뿐,
인간의 욕망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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