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정부 장관 일일 매니저로서
동행하는 일정 중에 여유 시간이 있어서
노 브러시 세차장에 왔습니다.
새 차 구입 후 일주일에 2회 이상씩 셀프 세차하면서
애정을 쏟던 지난날과는 다르게
요즘은 최장 1년이 넘도록 세차를 안 한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어 제 차에게 사과합니다.
노브러쉬 세차 시작!
예전에 생애 첫 자동 세차 때
기어 중립을 해놓고 브레이크를 밝고 있는데
세차장 사장님이 소리 지르시며
뛰어오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동 세차 시 기어중립 사이드 오프
브레이크는 절대 밝으시면 안 됩니다.
아 다 아신다고요.
지면을 빌어 당시 세차장 사장님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세차 기계 투입 전
세차장 사장님이 거품을 뿌려 주십니다.
제 차가 시원하다고 소리 지르고 있어요.
미안하기도 하고
밀린 숙제를 마치고 쌓이고 쌓인
때를 훌러덩 민 기분과
만감이 교차되는 이 기분...
지면을 빌어 제 차에게 다시 한번 미안합니다.
거품 샤워를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고
사방에서 물을 뿌려줍니다.
계속 뿌리고 닦습니다.
기분부터 엄청나게 깨끗하고
시원해지는 힐링감!
유리창도 강한 수압으로 구석 쏴줍니다.
자동세차 시 창문을 내려볼까라는
상상만 합니다...
밖에서 진행 상황을 볼 수는 없지만
직접적인 터치 없이
수압만으로 진행하기에
심적으로는 ‘차에 대미지가 없겠구나’ 라누
안도감도 드는 게 사실입니다.
뿌려주고
뿌려주다가
그렇게 세차를 마치고 나와서
확인해 보니 안 깨끗하네요 TT
요즘 부쩍이나 먼지가 많아 그 사이
차가 더러워졌는데 셀프 세차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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