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재난문자 그날의 기록 Feat.일상의 행복
6시 30분부터 콤보로 울리기 시작하는 알람소리에 하루 일과가 시작되지만 오늘은 시끄러운 재난문자로 벌떡 일어났습니다. 자극적인 문자만큼 잠에서 벌떡 깨어 핸드폰을 열어 검색을 하려 해도 열리지가 않으니 진짜 전쟁 났나?라는 걱정이 스쳐 지나가고 이미 일어나 무섭다는 와이프와 지하철로 대피 계획도 세워 봅니다. 다만 어제 북한이 위성을 쏘아 올린다는 뉴스를 보았기에 출근을 위해 아침의 루틴대로 샤워부터... 두 번째 재난문자는 오 발령이라고 하네요. 욕먹겠구나... 출근길 히얀하게도 참새와 비둘기가 나란히... 진짜 전쟁이 난다면 혹은 핵전쟁이 터진다면 재난 문자가 울리고 잠시뒤 전 이 세상에 없겠죠? 잠깐 뜨거운 정도라고 하니 고통 없이 죽겠지만...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일상의 고마움을 느껴봅니다. 그..
Katalk 채널픽
2023. 5. 31.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