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아날로그 그림입니다. 제 기억엔 많이 욕먹던 시절로 기억됩니다. 호불호가 강한 캐릭터이지만 소신 있는 발언으로 언론들을 가볍게 해처 나가실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지금은 승승장구하시잖아요. 방송 역사에서 김구라 캐릭터는 독보적이죠. 다만 사회생활에서는… 인정받을까 하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응원합니다.

Drawing 채널픽 2023. 9. 19. 07:45

목공일 시절이니 15년 전 같아요. 쉬는 시간 음료수가 놓여있길래 양복 입고 있는 현장 반장님을 그려드렸습니다. 땀 흘리며 고된 현장으로 기억되는데 그림 하나로 웃음꽃 피었던 기억입니다. 그림이 주였고 돈이 수단이 되었던 그 시절 그때 돈 만 벌었다면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 하는 후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가득했던 꿈이 조금씩 사라지는 요즘입니다.

Drawing 채널픽 2023. 9. 18. 08:07

좋아했던 맥주입니다. 버번위스키와 콜라의 혼합주로 잭콕과 같은 느낌입니다. 오래전부터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세계맥주집과 술 한잔 기울이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언젠가 마트에서 우드스탁을 본다면 무척이나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추억을 살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Drawing 채널픽 2023. 9. 16. 09:10

아이패드프로와 프로크리에이트로 작업했습니다. 말 안 해도 다 아는 박항서 감독님입니다. 긴 시간 동안 타국에서 대표팀 수장의 자리에서 많은 비판을 받으며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겁니다. 이제는 잊혀져 가고 있지만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참 좋은 리더라는 걸

Drawing 채널픽 2023. 9. 8. 07:43

사진첩을 정리하다 발견한 지난 그림. A4 사이즈의 종이 위에 수성펜과 물을 사용하였습니다. 일그러진 손 동양에서는 얼굴과 손으로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거나 타고난 운명의 흐름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 전 직장 사장님의 첫인상은 참 좋았는데 제가 느꼈던 대부분이 정반대였죠. 시간이 지나고 관상과 손금의 백데이터는 아주 많이 바뀌었습니다.

Drawing 채널픽 2023. 9. 7. 07:54

2008년도 그림입니다. 종이 위 드로잉 지난 그림입니다. 당시 그렸던 개인 작업의 공간들이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수입 없이 그림만 그렸던 시간들... 시간이 지난 지금 그립기도 하고 바보 같기도 한 그때의 나 자신을 돌아봤습니다. 와이프와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가는 길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 우주를 보니 슈퍼 블루문이 떠있네요. 14년 뒤에 다음 블루문이 온다고 하니 추억으로 남겨봅니다. 우리 가족들 직장 동료들 건강하게 해 주세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Drawing 채널픽 2023. 9. 1. 07:55

2005년에서 2006년도 즈음 그렸던 그림입니다. 당시 자아를 가진 로봇이 생명체로 존중받을 수 있을까? 그리고 인간과 공존할 수 있을까?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그림입니다. 강산이 한번 반 이상 변한 현재 영화나 드라마 웹툰에서 많은 소재들로 익숙한 요즘. 예전처럼 엉뚱한 상상력이 무척이나 필요한 요즘....

Drawing 채널픽 2023. 8. 27. 09:03

대학시절 지인입니다.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 개성 있는 캐릭터로 노래를 무척이나 잘했지요. 졸업 후 한참이 지난 지금 함께 지냈던 동기들로부터 좋은 평이 아닌 이야기 썰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관계 속 꼬리표는 자의든 타의든 나를 평가하는 이미지처럼 따라다닙니다. 조직에서의 나 친구 관계에서의 나 가족 안에서 나 스승이 기억하는 나 나이를 먹고 관계 속의 문제는 돈 때문인 것 같아요. 예전 그림을 뒤적거리다 묘한 감정이 스치는 오늘입니다.

Drawing 채널픽 2023. 8. 22. 07:59

갤럭시 노트로 그린 인물화입니다. 아주 살짝 보라색을 넣었지만 모노크롬 스타일로 색을 입혔습니다. 휴가 기간이 끝났는지 출근길 대중교통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네요. 막바지 무더위가 아쉬워지는 요즘입니다. 해도 조금씩 짧아지고 있는데 쌀쌀한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면 어느 해보다 강렬했던 여름이 그리울 것 같아요.

Drawing 채널픽 2023. 8. 21. 07:55

2014년 지난 그림입니다. 아이언맨 1이 개봉하고 얼마나 흥분했는지 극장에서 숨죽이며 장면 하나하나 기억하며 보았던 기억입니다. 슈트 입고 동네를 날아다니던 꿈을 꾼 날이면 하루종일 되새기며 미소 지었었는데 요즘은 꿈을 꾸지 못하네요. 지난 그림들을 보면 그날의 냄새와 추억이 생각납니다. 오늘은 퇴근하고 그림을 그려야겠어요.

Drawing 채널픽 2023. 8. 2. 07:50

도시보다 시골에서의 생활이 행복지수가 높다는 글을 봤습니다. 물론 가능하겠다고 생각은 들지만 싫어하는 벌레며 반경 2킬로에는 편의점이 있으면 좋겠고 재례식 화장실은 절대 안 되고 마트나 식당이 주변에 많았으면 하는 김칫국 생각이 드는 찰나... 제가 너무나 많은 것들을 잊고 있었던 건 아닌가 하며 일상의 행복의 소중함을 다시금 더듬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명언 매일 행복할 순 없지만 행복한 것들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Drawing 채널픽 2023. 7. 28. 07:54

2014년 갤럭시 노트로 그렸던 그림입니다. 당시 가게를 운영하며 그렸던 손님 그림입니다. 찾아가세요. 휴가 시즌인지 서울 도로 풍경들이 한적하네요. 출근길 언젠가 도시를 떠나 새소리 나는 자그마한 작업실에서 작업하다 자고 그림 그리다 밥 먹고 여행도 다니고 전시도 하고 테이블도 만들고 ... 소소한 일상을 꿈꿔봤습니다.

Drawing 채널픽 2023. 7. 27. 07:52

2009년 홍대 합정에서 전시햘때 즉석에서 그렸던 드로잉입니다. 늦은 오후 그날의 풍경틀이 어렴풋이 떠오르네요. A4 사이즈 종이 위에 유성 매직을 사용하였습니다. 즐겨 그리던 드로잉은 쟈유로운 선과 기록이 남겨져 있습니다 꿈과 희망만으로 가득했던 14년 전 그때가 문득 생각나네요.

Drawing 채널픽 2023. 7. 25. 07:59

2013년 삼성 갤럭시노트로 그린 그림입니다.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던 그때 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아니었군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Drawing 채널픽 2023. 7. 24. 08:11

군시절 중대장님입니다. 오랜 시간 공들인 만큼 몇 안 되는 완성도 있는 그림입니다. 제대한 지 벌써 20년이 지나가네요. 꿈도 많고 그림으로 잘 먹고 잘 살 줄 알았던 그 시절 시간이 한참이나 흐른 지금 꿈과 희망을 공유하고 함께했던 지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 궁금해지는 오늘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 꾹 부탁드리며 다음 편에 만나요.

Drawing 채널픽 2023. 4. 12. 07:58

7.8년 전 가게를 운영하며 틈틈이 손님들을 그려드리곤 했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분으로 철도 쪽에 근무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열심히 그림을 완성했지만 가게를 정리하고 만날 수가 없었지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캡처해서 퍼가셨으면 좋겠네요. 매일 오시고 같은 메뉴인 닭곰탕만 드시던 손님이셨는데 꼭 이 포스팅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편에 만나요.

Drawing 채널픽 2023. 4. 7. 08:30